로그인이 필요합니다.

SITE MAP

COMMUNITY 커뮤니티

커뮤니티

나 자신을 안다는 것

나 자신을 안다는 것







노자는 말했다.

"지혜로운 자는 다른 사람을 알고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총명한 자는 자신을 알고 이해할 수 있다. 

그러므로 남을 이기는 것보다 자신의 약점을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강자이다."

 

자신을 아는 것은 자신의 내면세계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이해하는 것이다. 성격은 어떤가,  장단점은 무엇인가,

처세에 부족한 점은 없는가, 앞으로 발전할 여지는 얼마나 있는가,

잠재력은 얼마나 큰가 등이다.

이런 문제는 쉽게 답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심지어 평생 동안 파고들어야 할 문제도 있다.

 

자신을 아는 것은 자신을 바꾸는 데 필요한 전제 조건이다. 

세상 경험이 쌓이면 삶의 수준이 올라가고 시야와 지식도

변화한다. 그러면 현재 상황을 바꾸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그러나 이것은 말만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노력하고 자신의 두 손으로 직접 만들어가야 한다. 

그러므로 변화하고 싶다면 반드시 먼저

자신의 상태와 현재 상황이 어떤지를 알아야 한다. 

그래야 구체적인 상황에서 문제를 분석하는 데

도움이 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정할 수 있다.

 

자신을 아는 것은 타인을 이해하는 길이기도 하다 

모든 사람은 독립된 개체이고, 생각은 크든 작든 차이가 있다. 

그러나 어떻게 변화하든 우리는 도덕과 법률에 제약을 받는

정신세계에서 살아간다. 우리가 자신을 이해하고, 타인과

함께하는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이해하며, 타인의 처지에서

문제를 고려하는 것은 타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런 비교를 통해 상대에게 있고 자신에게 부족한 것을 알 수 있고, 

우리가 무엇을 잘하지 못했고 무엇을 잘했는지 알 수 있다. 

이런 분석이 우리의 발전을 이끈다.

 

자신을 아는 것은 세계를 아는 것이다

세계는 다채롭기 그지없다.

우리 각자는 모두 세계를 이루는 한 부분이다. 

그러므로 한 사람의 개인(작은 나)을 알아야 

공적 존재(큰 나)를 알고, 나아가 세계를 이해할 수 있다. 

 

자신을 아는 것은 인문사상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고,

철학적인 면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소크라테스는 앎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인간이라면

지식이 있어야 하고 또한 지혜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야 무엇이 '선'인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무지야말로 모든 죄악의 근원이라고 여겼다. 

그에 따르면 인간의 고귀한 정신은 도덕과 지식의 합일이다. 

도덕 행위는 지식을 기초로 삼아야 하며, 최고의 지식은

바로 '선'이라는 개념을 아는 것이다.

 

자신을 알려면 몇 가지 필요한 것이 있다


첫째, 용기있게 책임을 져야 한다.

자신에게 책임을 지면 소아(작은 나)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다른 사람을 대신해 책임을 지는 것은 자신을 극복하고 

대아(큰 나)를 이룰 수 있게 돕는다. 

어느 정도 성취를 이룬 사람은 종종 더 많은 책임을 지게 된다. 

그때는 그런 책임을 떠안을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용기있게 책임을 떠안는 것은 용기있게 자신을 비평하고, 

굴욕을 참고, 다른 사람을 위해 불의에 분개한다는 것을 뜻한다. 

 

권력을 쥐고도 책임을 지려 하지 않는 사람은 

오직 어떻게 하면 자신의 욕심을 채울 수 있는지만 고민한다. 

이는 권력에 따르는 의무를 저버리는 것이며, 

동시에 자기 자신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것이다. 

어느 날 그들이 진정으로 지고무상 한 자리에 올랐을 때 

진정으로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진정으로 그 자리를 감당할 수 있을까?

 

둘째, 자신을 알려면 용기 있게 자신을 부정해야 한다. 

우리는 모두 실수를 저지른다.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임무

완수하지 못했을 때는 자신을 보호하고 싶은 심리가 생긴다. 

그래서 외부 요인에 책임을 떠넘기고 자신을 반성하지 않는다. 

사실 어떤 상황에서든 용기 있게 자신을 부정하는 사람은 

존경 받을 가치가 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과 독일은 무수한 사람을 학살했다. 

그러나 전쟁 이후 독일 총리는 사람들 앞에 무릎을 꿇었다. 

이 작은 차이는 너무나 다른 결과를 만들어냈다. 

독일은 대국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 용기 있게 잘못을

인정했고 계인의 존중을 받았다.

그러나 일본은 사람들의 용서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용기있게 자신을 부정하는 것은 높은 교양 수준을

드러내는 것이며 사회에서 인정받는 첫걸음이다. 

 

셋째, 자신을 알려면 자기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 이해해야 한다.

한 걸음에 한 발자국이 찍히고 충분히 준비해야 조금씩 쓸 수

있는 법이다. 이상만 높아서도, 조급하게 이루려 해서도 안 된다. 

첫술에 배부른 사람은 없다. 

자신의 힘을 알고 그에 맞는 일을 해야 효율이 극대화된다. 

언젠가는 능력이 높아져 더 높고 더 멀리 갈 수 있을 것이다. 

그 때가 되면 망설임 없이 떳떳하게 고백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은 내가 마땅히 얻어야 할 것들이다. 

나는 성실하게 걸어왔고 한 방울 한 방울의 땀이 모여 

오늘날의 성취를 이루어냈다" 라고.

 

넷째, 자신을 알려면 열린 마음으로 다른 의견을 경청해야 한다. 

말에 훈수 두는 사람이 판을 더 잘 본다고 했다. 

어떤 상황에서는 자신을 아는 것이 더 어렵다. 이런 때는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도움을 구해야 한다. 

귀에 거슬릴지 모르지만 자신을 위해 필요한 것이다. 

열린 사고와 넓은 아량은 자신을 아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다섯째, 자신을 알려면 판단력이 필요하다. 

어떤 일은 시작했다 해서 곧바로 결과를 알 수 있는 게 아니다. 

경험이 쌓여야 앞으로 어떻게 되어가는지, 종 결과로

발생하는 것이 무엇인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것은 판단 능력과 예상 능력을 필요로 하는 일이다. 

정확한 분석과 판단력은 미래를 계획하고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된다.

 

자신을 아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어쩌면 일생이 다하도록 노력해야 하는 일이다. 

그러나 동시에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자신의 새로운 점을

발견하는 일은 인생이라는 여정에서 얻는 커다란 진보다. 

자신을 아는 것은 또한 행복한 일이다. 

자신을 알면 자신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된다. 

그것은 미래를 바꾸는 일이기도 하다. 

자신을 알아야 자신을 이기고, 마침내 자신을 뛰어넘을 수 있다.








<도무지 일하는 법을 몰랐으니>

동양철학에서 배우는 일의 의미와 기쁨

리천 저 | 이케이북


나 자신을 알아가는 것...

아마도 일생에 걸처 가장 중요한 일이 아닐까 싶어요.

우리의 시선을 타인이 아닌 내부로 돌렸을 때

비로서 변화가 시작됩니다. 

아무리 타인에게 뭐라 해 봐야 바뀌는 건 없어요.



번호 연령 제목 글쓴이 시간 조회 추천
로그인이 안되는 분들은... 푸름이닷컴 2020-04-10 492 -
주제별 게시글 모음(작업중) 푸름이닷컴 2019-12-25 1655 -
육아경험을 꾸준히 나누는 글 링크(2) 푸름이닷컴 2019-04-11 2707 -
육아경험을 꾸준히 나누는 글 링크(1) 푸름이닷컴 2018-05-28 7715 -
172461 연년생 서열정리요‥ (1) land5990 2020-05-31 14 0
172460 아이 때리는 생각을 합니다 (2) land5990 2020-05-31 38 0
172459 이렇게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어요... (2) 푸름이닷컴 2020-05-31 31 0
172458 글렌도만 박사 때문에 한글로 애 잡겠어요.. (2) 희야친타 2020-05-31 44 0
172457 5살딸의 화 (7) 카라81 2020-05-29 104 0
172456 노력할수록 역효과가 나는 이유... (2) 푸름이닷컴 2020-05-29 95 1
172455 만3세 자위하는 친구 (3) 구름여행~* 2020-05-28 106 1
172454 현대카드 정태영 사장의 편지... 푸름이닷컴 2020-05-27 71 0
172453 메두사관련책요‥ (2) land5990 2020-05-27 69 0
172452 짝퉁 긍정에 속지 마세요!! (6) 푸름이닷컴 2020-05-26 138 3
172451 인간관계가 어려운 이들에게... (5) 푸름이닷컴 2020-05-25 131 0
172450 금기시된 질투, 왜곡된 감정 (1) 하양이찬이* 2020-05-25 77 1
172449 인간만이 창조하는 능력이 있다 (4) 푸름이닷컴 2020-05-25 84 0
172448 [아빠!놀아~]#18.탁구공놀이 응용편 (2) 일상으로의초대 2020-05-24 82 1
172447 만8세 불통가족 도와주세요~~ (3) 스텔라1 2020-05-24 134 0
172446 실패가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1) 푸름이닷컴 2020-05-22 98 2
172445 준희 좋아지고 있어요 (6) 어잘스르륵 2020-05-22 232 3
172444 공부를 좋아하게 만드는 독서법 강연 푸름이닷컴 2020-05-21 123 0
172443 마음의 정체를 알려주는 책 푸름이닷컴 2020-05-20 128 0
172442 사랑한다면 불안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푸름이닷컴 2020-05-19 148 0
172441 무너지고 싶은 당신에게, 과.. (2) 하양이찬이* 2020-05-19 129 1
172440 집안일은 아이와 함께... 푸름이닷컴 2020-05-18 126 0
172439 하루 100만원 쓰기... (2) 푸름이닷컴 2020-05-18 135 2
172438 도와주세요 (10) 어잘스르륵 2020-05-17 410 3
172437 슬기로운 창고생활... (5) 푸름이닷컴 2020-05-15 223 1
172436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 푸름이닷컴 2020-05-15 197 0
172435 만8세 생각하기 싫어하는아이 (3) 챔피언맘 2020-05-15 186 0
172434 만1세 19개월아가 수면교육 유모차집착 한번만 .. (2) 양주연 2020-05-13 159 1
172433 <믿는 만큼 자라는 아이들>-박헤란 예쁘게 개정판이 나왔네요 (1) 김경미 2020-05-13 176 0
172432 케빈 켈리의 인생 조언 푸름이닷컴 2020-05-12 161 4